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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자동화산업기사 시험 준비 방법 및 개요

Sko 2017. 3. 27. 19:51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미래창조과학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소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관리하는 정보기술분야 산업기사 자격증의 일종이다. 관련 학과는 모든 학과이므로, 대학교를 2년 이상 다니거나 동등한 학력을 갖춘 모든 사람이 응시 가능하다. 다른 산업기사 시험과 마찬가지로 1년에 세 차례 시행한다. 필기 시험 한 달 정도 후에 실기 시험을 보며, 필기 시험 합격 후 2년 동안 실기 시험을 칠 자격이 주어진다. 컴퓨ㅌ활처럼 수시로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시기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산업기사급의 다른 자격증, 그리고 비교 대상이기도 한 컴퓨터활용능력 1급보다 쉬운 편이며 2016년까지는 모든 7급,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가산점을 주므로 주로 공무원 지망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전산직을 제외한 전 분야 7급 공채 응시자에게는 0.5%, 9급에는 1%. 정보처리기사와 함께 사무 자격증으로 많이 따두는 편이다. 물론, 전산직은 정보기술분야 자격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시험을 볼 수 있고, 방송통신직 직렬별 가산점으로도 선택 인정 가능한데, 7급 3%, 9급 5%이다.

산업기사이므로 학점은행제도에서 16학점을 인정받는다. 컴활 1급보다 2점 더 많다. 그래서 전공이 멀티미디어나 정보처리 쪽이라면 이 자격증을 넣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공기업 및 사기업 지원시 이력서에도 한 줄 넣을 수 있다.

필기

총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자동화시스템, 사무경영관리개론, 프로그래밍일반,정보통신개론이다 과목당 20문제씩 나오고, 문제당 배점은 5점씩이다. 필기 합격 기준은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다. 

필기는 사무자동화 및 컴퓨터의 각종 이론에 관한 것으로, 컴활과 달리 실기와는 영 동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필기는 따로 공부를 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강의와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다는 정설은 옛말이다. 2016년부터 난이도 조절을 위해 4개 영역 모두 신유형의 문제들을 출제하고 있다. 16년 1회차에는 기출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이론을 모르고는 풀 수 없는 문제까지 등장하여 수험생에게 큰 난관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근 합격률 추세는 16년 1회차 필기시험의 경우 역대 시험 중 손에 꼽을 난이도를 선보였으며, 합격률은 26%까지 떨어졌다. 2회차 필기시험은 37%까지 올랐으나 여전히 반타작도 안되는 상황으로 합격률을 낮추겠다는 공단의 의지가 돋보인다. 벼락치기 합격이 어려워진 셈이다. 그러므로 안전한 합격을 위해 기출 위주의 학습만 하기보단 이론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깨알 팁이라면 영어나 영어약자 등 용어 학습을 잘해두자. 

2017년 3월 5일 시행된 1회차 필기는 더욱 괴랄해져서, 과년도 반영비율이 체감상 10~20%에 불과할 정도로 떨어졌다. 1회차 필기 합격률은 33.51%이다. 난이도가 2016년보다 더 올라가 수험생들의 원성이 자자. 현재 평균 60점 이하로 불합격한 수험생보단 과락으로 불합격한 수험생들이 더 많다. 이번 3,4과목에서 여태까지 보지도 못한 처음보는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었는데, 이는 대부분 정보처리산업기사/기사에서 다루는 범위를 출제한 것이다. 이제는 기존 서적으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합격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해졌단 뜻이다. 현재 공단에서 아무런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향후 필기 시험은 어떻게 출제될지가 미지수 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딱히 필기 시험을 공부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방법이 있다면 정보처리기사랑 병행해서 공부하는 방법인데 문제는 이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 보단 그냥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는 것이 이득이다.

실기

엑셀, 액세스, 파워포인트 작업형으로, 결과물을 프린터로 인쇄해서 제출하는 방식이다. 시간은 MS OFFICE를 직접 가지고 가서 설치한다면 2시간 40분, 직접 설치하지 아니하고 설치되어 있는 버전을 쓴다면 2시간이다. 과목이 컴퓨터활용능력 1급과 많이 겹치는데, 난이도는 1급과 2급 사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일선 학원에서도 실기는 컴활과 통합해서 반을 편성하는 경우가 많다. 컴활 중심으로 가르치고 사무자동화산업기사는 추가적으로 보강해주는 형식이다.

사용하는 버전은 2014년 기준 2003, 2007, 2010인데, 2010만을 제공하는 목포 시험장을 제외하면 2007만 있거나 2003과 2007을 혼용하여 제공해준다. 따라서 2007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실기 배점은 엑셀 35점, 액세스 35점, 파워포인트 30점이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고, 실격이 없어야 한다. 컴활과는 달리 채점 기준이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주어진 문제 그대로 만들면 웬만해서는 합격한다고 한다.

실격 기준

앞서 설명했듯이 채점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다음은 실격 기준을 설명한 것으로, 이 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면 제 아무리 문제를 잘 풀었더라도 0점 처리되어 불합격을 하게 된다. 사실 점수 미달보다 실격 때문에 불합격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엑셀에서 함수식을 작성하는 두 개의 칸에 단 한 문제라도 쓰지 않을 경우이다. 단, 차트의 범위가 문서의 1/2 범위를 초과할 경우는 감점이다. 액세스에서 폼 작성시 SQL문을 작성하지 않을 경우도 포함된다. 보고서 작성시 필드가 단 한 개라도 누락된 경우 가차없이 실격이다. 파워포인트의 경우는 딱히 없다. 단, 모든 글씨, 선 등은 흑백 이외의 색으로 작업했다든지 혹은 글상자, 그림 및 도형 등에서 채우기 색을 회색 40% 정도 이외의 색으로 작업했다면 감점 조치를 당하며, 이것이 여러 개 쌓였다면 점수 미달로 불합격할 수 있으니 조심할 것을 권장한다.

엑셀

엑셀 과목은 두 문제인데, 첫 번째 문제는 제시된 입력 자료와 워크시트 형태를 보고 그대로 만든 뒤에, 입력 자료 이외의 추가적인 부분은 수식이나 함수로 메꿔나가는 방식이다. 컴활과 달리 함수를 지정해 주지 않는 것이 기본이라서, 컴활처럼 간단한 함수를 써도 되는 문제를 어려운 함수로 배배 꼬아놓은 문제를 볼 가능성은 별로 없다. 다만 가끔 지정된 함수로 작성한 뒤 수식을 별도의 셀에 출력하라는 문제도 나온다. 이런 경우는 좀 어려운 편. 그러니까 함수 공부를 확실히 해 두어야 마음 편하게 문제를 잘 풀 수 있다. 두 번째 문제는 만든 워크시트를 가지고 차트를 그리는 것. 컴활과는 달리 범위를 따로 지정해서 차트를 직접 만들어야 하므로 좀 어려울 수도 있다. 제시된 대로 차트를 만들고 편집하면 된다. 이 워크시트와 차트를 하나의 A4 용지에 출력하면 된다.

전반적으로 함수 위주로 공부를 많이 하고, 문서를 작성할 때 오타가 나지 않게 신경을 써 주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 안배는 30분 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중간 두번째로 푸는 것이 좋다.

액세스

액세스는 세 문제로, 첫 번째 문제는 주어진 입력 자료를 가지고 테이블을 만든 뒤에, 테이블 관계 연결과 쿼리를 짜는 작업이다. 그 다음은 입력화면(폼) 설계로, 이 폼 설계시 조건이 주어지고 그 조건에 따라 쿼리를 만들고 출력시켜야 한다. 마지막은 보고서 작성으로, 테이블과 쿼리를 하나의 화면에 출력시키는 작업이다. 액세스는 실기 중에서 가장 어렵고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지만, 숙달되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폼과 보고서를 각각 A4지 한 장씩 출력시키면 된다. 이 때문에 액세스는 A4 용지 두 장을 제출한다.

전반적으로 기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여 공부를 많이 하고, 문서를 작성(테이블 작성시)할 때 오타가 나지 않게 신경을 써주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 안배는 50분 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마지막 세번째로 푸는 것이 좋다.

파워포인트

파워포인트는 위 두 과목에 비하면 거저먹기다. 두 문제가 나오는데, 두 문제 모두 슬라이드를 한 장씩 그려서 출력시키는 작업이다. 다른 거 필요 없이 문제에 나온 그대로 그리면 된다. 파워포인트의 각종 도형 기능과 표, 텍스트 넣는 기능만 알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슬라이드 자체를 회색과 흰색/검정색의 무채색 계열로 만들고, 출력할 때는 A4 용지 하나의 2개의 슬라이드를 출력하고 고품질과 컬러 출력 옵션을 주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전반적으로 공부를 많이 할 필요는 없겠지만, 도형의 서식 지정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는 것도 중요하다. 도형 채우기, 도형 윤곽선, 도형 효과 등 서식 지정. 또한 기출 문제에 나오는 여러 유형의 도형 모양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 안배는 30분 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먼저 첫번째로 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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